오직 기도만으로 순종했던 제자인작은 야고보가 있습니다
열혈당 시몬과같은 저의성격이 작은 야고보처럼 변하여 닮기를기도 합니다.예수를닮아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밴 낙타무릎을 가진 야고보를 닮기를 원합니다. 격랑의 지난1년을 보내면서 작아진 내모습을 봅니다.하나님은 큰일을 행하시고 나를 작아지게 하시는 그런분 입니다
낙타 무릎을 가진 사도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작은 야고보에 관해서는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보다 나이가 어렸거나 키가 작은 데서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성경에서도 그는 작은 야고보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12제자 명단에서 소개될 때, 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이 여럿이 있고, 그중 특히 예수님의 제자 중에 야고보가 두 명이어서 큰 야고보, 작은 야고보로 구분을 짓기도 합니다. 큰 야고보는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입니다. 이와 구분하기 위해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로 불리는 것뿐이며 다른 행적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서 그를 소개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야고보 역시 여느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실이 분명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스승으로 섬기며 3년 동안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와 각자에게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목격한 증인으로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강림이 있던 때에는 성령 충만함을 받고 마지막 주님의 명령에 따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기도하는 습관을 가장 많이 닮은 제자가 야고보였다고 전해집니다.
유명한 기독교 역사학자인 유세비우스는 작은 야고보에게 '낙타 무릎을 가진 사도'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을 정도로 기도에 힘쓰던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에 그의 무릎에 굳은살이 박이고 딱딱해져서 마치 낙타 무릎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작은 야고보는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존재로 예수님의 인격에 이끌려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습니다. 작은 야고보라는 이름 그대로 지극히 작은 자 가운데 한명 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는 수제자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금전을 맡았던 가롯 유다처럼 예수님을 배반하려는 생각은 티끌만큼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앞에 나서지고 않고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과 같이 정치적인 야망을 가진 일도 없었습니다. 도마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심한 일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 일에 충실한 모범적인 사도였습니다.
부정 축재로 재물을 많이 모았던 마태를 형으로 둔 작은 야고보는 부유한 삶에서 부러움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형 레위 마태를 따라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조용히 기도하는 사역으로 자신이 나서면 주님의 영광을 가리울까 조바심 내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에 충실히 기도하며 순종했고 오직 예수님의 가르침에 열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야고보는 시리아에 선교를 가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했으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전도를 하다가 스데반 집사처럼 기독교를 박해하는 사람들에 의해 모질게 돌에 맞았으나 숨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유대인들이 살아있는 작은 야고보를 톱으로 켜서 죽였다고 해집니다.
그의 시신은 예루살렘에 묻혔다가 나중엔 콘스탄티노플에 옮겨졌고 다시 로마로 옮겨졌다고 전해지며 그의 시신이 묻혔던 곳에 '성 야고보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 교회를 훗날 거룩한 '사도의 교회'라고 별도의 이름을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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